라면·즉석밥 등 먹거리 부가세 한시 인하 요구에…기재부 “종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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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여당이 요구한 부가가치세 한시 인하에 대한 검토에 나선다. 국민 먹거리 물가 부담을 완하하기 위해 라면·밀가루 등 일부 가공식품에 붙는 부가세를 절반으로 인하해달라는 요구인데, 세라면·즉석밥 등 먹거리 부가세 한시 인하 요구에…기재부 “종합 검토”
정부가 여당이 요구한 부가가치세 한시 인하에 대한 검토에 나선다. 국민 먹거리 물가 부담을 완하하기 위해 라면·밀가루 등 일부 가공식품에 붙는 부가세를 절반으로 인하해달라는 요구인데, 세수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우려도 나온다. 29일 정부 등에 따르면 여당이 가공식품 부가가치세율를 현행 10%에서 5%로 한시 인하해달라며 요구한 데 대해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가 관련 대책 검토에 돌입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원효과,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검토할 예정”이라며 “막 검토에 들어간 상황이라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는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에서 진행된 총선 지원 유세에서 “출산·육아용품, 라면·즉석밥·통조림 등 가공식품, 설탕·밀가루 등 식재료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한시적으로 부가가치세를 10%에서 5%로 절반 인하하는 것을 정부에 강하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해당 요구안이 현실화되면 1만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