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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킹 전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국 배치에 따른 한중 관계 악화로 중국을 통한 탈북이 어려워졌다고 주장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로버트 킹 “한중관계 악화로 中 통한 탈북 어려워져”
로버트 킹 전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국 배치에 따른 한중 관계 악화로 중국을 통한 탈북이 어려워졌다고 주장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킹 특사는 이날 미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탈북자 문제와 연관해 위와같이 말했다. 그는 “사실상 거의 모든 탈북자는 중국을 경유해 탈출한다”면서 “한중 양국이 양호한 관계를 유지했을 때 중국은 탈북자가 한국으로 갈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한중 관계가 올해 초 사드 문제로 악화된 이후 탈북자들은 중국을 통과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들어 한중 관계가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양국 관계 회복으로 향후 탈북자의 중국 경유 탈출이 더 쉬워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킹 전 특사는 지난 2011년 탈북자 수가 3000명을 기록했지만 북중 국경 단속 강화로 인해 2016년에는 1500명 이하로 감소했고 현 추세로 보면 올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