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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3일 첫 만남부터 2018년도 예산안 처리 과정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을 예방한 자김성태 “한국당 패싱 말라” vs 우원식 “얘기해도 안되는데”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3일 첫 만남부터 2018년도 예산안 처리 과정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을 예방한 자리에서 “지난 예산안 협상 과정에서 (민주당이) 고의적으로 한국당을 패싱했다”며 “밀실거래를 하지 말라”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밀실거래하듯 ‘장물’을 만들고 국회에서 ‘장물’을 정상적인 물건으로 만들자면 수용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예산안 협상 과정이 진행되던 이달 초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개헌안 마련과 선거제도 개편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한다’ 등 민주당과 국민의당 사이의 합의안이 담긴 SNS 메시지를 확인하는 사진 기사가 보도된 것을 언급한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쉽게 손 잡을 수 있는 국민의당과 거래하면 여야 관계는 끝장난다”며 “(협상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한국당이 여러분의 파트너다. 파트너 하기 싫으면 국민의당과 하라”라고 강조했다. 또 “지나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