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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에 ‘무조건 대화’라는 파격 제의를 한 것과 관련해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시각이 변화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미 의회 전문지 더힐 등에백악관 “트럼프 대북시각 변함없다…北 전세계에 불안”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에 ‘무조건 대화’라는 파격 제의를 한 것과 관련해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시각이 변화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미 의회 전문지 더힐 등에 따르면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틸러슨 장관이 북한과의 무조건 대화를 언급한 직후 성명을 내고 “북한과 관련한 대통령의 시각은 변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북한은 일본과 중국,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대해 안전치 못한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다”며 “북한의 행동은 누구에게도 좋지 못하며 이는 북한에도 확실히 좋지 않다”고 부연했다. 더힐 등 미 언론들은 이번 성명에 대해 “백악관이 틸러슨의 발언으로부터 몇걸음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이 틸러슨의 정책 변경에 제동을 걸었다”는 평가를 내놨다. 앞서 틸러슨 장관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정책포럼에 참석, 북한에 대한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제안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틸러슨 장관은 “북한이 원하는 언제든 대화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