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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거둔 다음날이지만 대표팀 안팎의 분위기는 그리 밝지 않았다. 상대 자책골에 의한 승리라는 내용으로 인해 팬들의 성토가 적잖은 까닭이다. 북한 대표팀을 이끌던 안데르손 감독은 “한‘막판 뒤집기 찬스’… 한일전 향해 다시 뛰는 신태용호
승리를 거둔 다음날이지만 대표팀 안팎의 분위기는 그리 밝지 않았다. 상대 자책골에 의한 승리라는 내용으로 인해 팬들의 성토가 적잖은 까닭이다. 북한 대표팀을 이끌던 안데르손 감독은 “한국은 정말 강한 상대다. (1차전에서 만난)일본과의 경기에서는 우리가 더 많은 찬스를 잡았고 다만 운이 따르지 않아 패했을 뿐이지만 한국전은 달랐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전혀 펼쳐 보이지 못했다. 불만스러운 경기”라고 한국을 칭찬했으나 정작 내부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별 수 없는 일이다. 한국에서 ‘축구대표팀’을 바라보는 기대치는 늘 높다. 이제 무거운 공기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다. 막판 뒤집기 찬스를 성공시키는 것뿐이다. 이것까지 실패하면 추운 연말연시를 피할 수 없는 대표팀이다. 일본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있는 축구대표팀이 13일 오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인근 웨스트필드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대표팀은 전날 열린 대회 2차전에서 북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