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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남자쇼트트랙대표팀의 맏형 곽윤기(30·고양시청)의 꿈은 명확하다. “세월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선수이고 싶다.” 계주 멤버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아쉽게 메달을 목에곽윤기의 시선은 이미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을 향하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남자쇼트트랙대표팀의 맏형 곽윤기(30·고양시청)의 꿈은 명확하다. “세월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선수이고 싶다.” 계주 멤버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아쉽게 메달을 목에 걸진 못했지만, 그 누구도 그의 꿈을 꺾을 수는 없다. 그의 시선은 이미 4년 뒤인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을 향하고 있다. 곽윤기는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에 일조하며 자신의 이름을 각인했다. 다리 골절상을 당해 2014소치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나서지 못했고, 이후 부진까지 겹치며 팬들의 뇌리에서 잊혀져갔다. 4위로 2017~2018시즌 대표 선발전을 통과했을 때도 “기적에 가깝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어렵게 다시 선 두 번째 올림픽 무대. 국내에서 열리는 첫 동계올림픽에 임하는 그의 자세는 간절함이었다. 막내가 아닌 맏형으로서 책임감도 컸다. 팀워크가 핵심인 계주의 특성상 화합은 대단히 중요한 요소다. 곽윤기도 이 부분에 집중했다. 11살 어린 막내 황대헌(19·부흥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