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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포털 사이트의 기사 댓글 추천 수를 높여 여론 조작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명 ‘드루킹’의 변호인이 또 사임했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장심건(40·변호사시험 5회) 변호사는 이‘드루킹’ 변호인 또 사임…이틀새 2명 그만둬
주요 포털 사이트의 기사 댓글 추천 수를 높여 여론 조작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명 ‘드루킹’의 변호인이 또 사임했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장심건(40·변호사시험 5회) 변호사는 이날 김모(48·필명 드루킹)씨 소송대리인 사임서를 제출했다. 전날에는 윤평 변호사(46·사법연수원 36기)가 사임했다. 이에 따라 김씨 소송대리인은 법무법인 화담 소속인 오정국(50·36기) 변호사만 남게 됐다. 검찰은 김씨 등 3명을 지난 1월17일 오후 10시2분께부터 다음날 오전 2시45분께까지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기사 공감 추천 수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파워블로거인 김씨는 드루킹(Druking)이라는 닉네임으로 2009년부터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를 운영해 왔다. 그는 경공모 사무실에서 회원들로부터 받은 포털 사이트 아이디(ID) 614개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정치 관련 인터넷 기사에 댓글을 달거나 해당 댓글에 ‘공감’ 버튼을 눌러 여론조작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