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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박 시장은 27일 남북정상회담 등 대형 이슈를 앞두고 있는 만큼 곧바로 선거운동에 돌입하지 않고, 시정으로 복귀박원순,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압승’…시장직은 유지
박원순 서울시장이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박 시장은 27일 남북정상회담 등 대형 이슈를 앞두고 있는 만큼 곧바로 선거운동에 돌입하지 않고, 시정으로 복귀한다. 박 시장은 20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 과반의 득표를 얻어 결선 투표 없이 당내 후보로 확정됐다. 박 시장은 본경선에서 66.26%를 얻어 박영선 의원(19.59%)과 우상호 의원(14.14%)을 제쳤다. 이번 서울시장 당내 경선은 박 시장과 박영선·우상호 의원 3파전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다. 하지만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 사퇴와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 등 연이은 대형 이슈에 파묻혀 경선이 흥행에 실패했다. 현직의 이점이 있는 박 시장으로서는 유리한 조건이었다. 뜻밖의 악재를 맞아 긴장감이 높아진 민주당원들 역시 여론조사 등에서 본선 경쟁력이 가장 확실한 것으로 나타난 박 시장에게 표를 몰아 준 것으로 보인다. 현역의원들의 지방선거 도전으로 원내 1당 자리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의석수가 더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