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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잘 던지더라.” 부자(父子)가 대를 이어 야구를 가업으로 삼는 일은 드물다. 하물며 바늘구멍 통과만큼 힘든 프로 입단을 나란히 해낸다는 일은 더욱 어렵다. 그 프로 무대에서 나란‘올스타 父子’ KIA 김민호 코치가 한화 김성훈에게 보내는 격려
“생각보다 잘 던지더라.” 부자(父子)가 대를 이어 야구를 가업으로 삼는 일은 드물다. 하물며 바늘구멍 통과만큼 힘든 프로 입단을 나란히 해낸다는 일은 더욱 어렵다. 그 프로 무대에서 나란히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에 나서는 일은 유례를 찾기 힘들다. 2년 차 투수 김성훈(20·한화)은 1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퓨처스 올스타전’에 참여했다. 그의 아버지인 KIA 김민호(49) 코치는 현역 시절 OB에서 1군 올스타전 4차례나 참여한 ‘스타’였다. 물론 아버지의 기록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김성훈의 첫 행보는 이들 부자에게 메시지와 자극을 줬다. 지난해 경기고를 졸업한 뒤 한화에 2차 2라운드로 입단한 김성훈은 아직 단 한 번도 1군 등판하지 않은 ‘생짜’ 신인이다. 지난해에는 퓨처스리그에도 1경기만 등판했을 만큼 경험이 많지 않다. 올해는 다르다. 김성훈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6경기에 등판해 68.1이닝을 소화하며 6승2패, 평균자책점 3.95로 좋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