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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視) 청(聽) 후(嗅) 미(味) 촉(觸).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五感)’이다. 여기서도 중요도를 따진다면 무엇이 첫째일까. ‘시각(視覺)’이다. 최근 한 실험을 통해 체험으로 이걸 자보이지 않는 자외선… 렌즈로 잡고 세상을 본다
시(視) 청(聽) 후(嗅) 미(味) 촉(觸).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五感)’이다. 여기서도 중요도를 따진다면 무엇이 첫째일까. ‘시각(視覺)’이다. 최근 한 실험을 통해 체험으로 이걸 자각했다. 하지(夏至)인 지난달 21일 노르웨이 북쪽의 북위 70도 근방에 800명쯤 사는 조그만 섬 솜마뢰위(Sommarøy)에서다. 독일 광학회사 자이스는 그날 거기서 ‘자외선 차단 탐험대(UVProtection Expediton)’ 행사를 열었다. 여기엔 100여 명의 기자와 블로거, 유튜버 및 안광학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의 초점은 안경렌즈의 자외선 차단 기준을 400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까지 올리게 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한 것. 그래서 굳이 낮이 가장 긴 하지에 온종일 해가 지지 않는 백야(白夜) 현상의 고위도 섬을 찾은 것이다. 이쯤 돼야 자외선 노출이 지상 최대에 이르러 자이스의 메시지가 보다 확연하게 전달될 터여서다. 알려졌다시피 자이스는 172년 역사의 자타 공인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