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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비밀 핵시설로 지목된 ‘강선’ 우라늄 농축 시설로 추정되는 곳의 위치가 공개됨에 따라 16일 북한의 대응이 주목된다. 미국의 외교 전문지 ‘더 디플로맷’이 공개한 위성사진에 따르‘강선’ 비밀 핵시설 실체 드러나나…北 인정할 지 주목
북한의 비밀 핵시설로 지목된 ‘강선’ 우라늄 농축 시설로 추정되는 곳의 위치가 공개됨에 따라 16일 북한의 대응이 주목된다. 미국의 외교 전문지 ‘더 디플로맷’이 공개한 위성사진에 따르면 강선 우라늄 농축 시설은 평안남도 천리마 구역(군)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평양에서 남서쪽으로 약 30km 떨어져 있으며 대동강에 붙어 있는 천리마 구역의 과거 이름이 강선 구역이었다. 앞서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는 지난 5월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강성(kangsong)’이라는 이름의 우라늄 농축이 가능한 비밀 핵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규모도 영변 핵시설의 두 배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ISIS 소장은 보고서 발간 후 언론 인터뷰에서 정보 당국의 정보를 참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설의 이름이 정확하지는 않으며, 구체적 위치 역시 파악하진 못했다고 밝혔다. 북한에서 ‘강성 대국’ 등 ‘강성’이라는 표현이 흔히 쓰이고, ‘강선’이라는 지명 역시 하나가 아니라는 점에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