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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를 위해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호선과 2·4호선 환승구간이 폐쇄된 첫 날인 18일 역사 내 일부 시민들은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출근 시간‘환승 요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 폐쇄…시민들 혼란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를 위해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호선과 2·4호선 환승구간이 폐쇄된 첫 날인 18일 역사 내 일부 시민들은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출근 시간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상당수 시민이 폐쇄 사실을 모르고 길을 헤맸다. 지난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의 평일 기준 하루 평균 환승인원은 29만명이다. 이 가운데 2·4호선과 5호선을 오가는 인원은 12만3000명에 달했다. 5호선을 이용하는 강동·송파구 등 서울 동남부권 주민들이 명동·충무로를 가기 위해 4호선으로 갈아타려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사실상 유일한 환승지다. 또 4호선을 이용하는 노원·도봉구 등 서울 동북부권 주민들이 광화문·종로로 출퇴근하려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갈아타야 한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4호선에서 5호선으로 환승하려면 5번 출구 밖으로 나와 6번 출구로 다시 들어가야 한다. 폭염이 기승인 날씨에 시민들은 내부통로로 이동하지 못해 불편을 호소했다. 환승구간 폐쇄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