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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비행 중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 추락사고와 관련, 해병대사령부가 18일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공개된 영상을 보고 심각한 기체결함으‘마린온’ 사고영상 본 전문가들 심각한 기체결함 제기
시험비행 중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 추락사고와 관련, 해병대사령부가 18일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공개된 영상을 보고 심각한 기체결함으로 인한 사고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앞서 전날인 17일 오후 4시46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서 마린온 1대가 지상 10m 상공에서 추락해 승무원 6명 중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헬기는 전소됐으며, 군은 오후 5시께 자체적으로 진화를 완료했다. 이날 해병대가 공개한 9초짜리 영상에는 마린온이 이륙 후 얼마 안돼 메인로터 블레이드(헬기 상단 프로펠러)가 분리되면서 일부 파편이 튀고 연기가 발생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블레이드 부분이 떨어져 나간 동체는 그대로 바닥으로 떨어진다. 해병대가 밝힌 사고 과정과 영상의 내용은 현재까지 대체로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개 영상에는 동체가 화염에 휩싸인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영상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전소된 동체의 모습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