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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골프대회인 브리티시오픈(디 오픈)은 영국 스코틀랜드 10개 골프장을 돌며 열린다. 열 군데 대회 장소 가운데 어디 하나 호락호락한 코스가 없어 해마다 최후의神이 허락한 ‘클라레 저그’ 주인공은?
19일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골프대회인 브리티시오픈(디 오픈)은 영국 스코틀랜드 10개 골프장을 돌며 열린다. 열 군데 대회 장소 가운데 어디 하나 호락호락한 코스가 없어 해마다 최후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무대라는 악명을 떨치고 있다. 147회째를 맞은 올해 11년 만에 대회를 유치한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는 까다롭기로 첫 손가락에 든다. 오죽하면 ‘커누스티’를 ‘커-내스티(nasty·끔찍한 심각한)’라고 부를까. 파 71인데도 전장이 7402야드에 이르러 10개 코스 중 가장 길다. 깊은 러프와 항아리 벙커는 도처에 널려 있다. 최근 가뭄으로 페어웨이는 아스팔트 포장을 한 듯 딱딱해져 공이 속절없이 굴러가기 일쑤다. 해저드를 피해 거리를 조절하려면 진땀 흘리게 됐다. 처음 출전한 박상현은 “페어웨이가 시멘트 바닥같이 딱딱해 웨지를 잡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험난한 자연과의 싸움도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때론 최고 시속 50km에 이르는 강풍과 맞서야 한다. 막판 세 홀은 특히 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