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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일자리 수가 외환위기 시절 수준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일자리 감소폭이 인구 감소폭의 1.5배에 달할 만큼 빠른 속도로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창 가정을 부양할 시기인 4040대 일자리 ‘빨간불’…한국 가계가 흔들린다
40대 일자리 수가 외환위기 시절 수준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일자리 감소폭이 인구 감소폭의 1.5배에 달할 만큼 빠른 속도로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창 가정을 부양할 시기인 40대가 실업 위기에 몰리면 가계 경제가 흔들리고, 나아가 국가경제 자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7월 40대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만7000명 감소했다. 40대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은 하루이틀 일은 아니다.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이미 지난 2015년 11월부터 40대 취업자 수는 계속 감소 중이다. 문제는 증감폭이다. 7월처럼 취업자 수가 크게 감소한 사례는 외환위기 직격탄을 맞은 1998년 8월(-15만2000명)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찾을 수 있을 정도다. 인구구조 변화만으로 설명하기도 힘들다. 지난 5월만 해도 40대 인구 감소폭이 취업자 감소폭을 웃돌았지만, 6월부터는 뒤바뀌었다. 6월의 경우 취업자 감소폭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