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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디그롬도 있는데요….” 제이콥 디그롬(30·뉴욕 메츠)은 21일까지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20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 중이다. 내셔널리그는 물론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디그롬도 있는데…” 김광현의 웃픈 농담 속 SK의 엇박자
“에이.디그롬도 있는데요….” 제이콥 디그롬(30·뉴욕 메츠)은 21일까지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20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 중이다. 내셔널리그는 물론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 하지만 승수는 8승(9패)에 불과하다. 유독 디그롬이 등판하는 경기에 침묵하는 타선 때문이다. 7이닝 이상 던지며 무실점하고도 승수를 챙기지 못한 것만 세 차례다. ‘단자리 승수’로 사이영상을 수상할 것이라는 염려도 나오고 있다. 미국에 디그롬이 있다면 한국에는 김광현(30·SK 와이번스)이 ‘불운의 아이콘’이 된 모양새다. 김광현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10승7패,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했다. 팔꿈치 수술 및 재활에서 복귀한 시즌이기 때문에 관리를 받아 122이닝만 소화 중이며, 규정이닝 진입은 어려울 전망이다. 하지만 평균자책점과 피안타율 등 세부 기록은 리그 정상급이다. 사실 10승에 머물 성적은 아니다. SK 타선은 유독 김광현에게 인색하다. 그가 마운드에 있을 때 SK 타선은 2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