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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의 송모 씨는 하루에 한 끼는 현미밥을 먹는다. 백미보다 단맛이 덜하고 다소 거친 느낌이 있지만 현미가 건강에 좋다고 믿기 때문이다. 현미밥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다는 사람도 있지건강식 현미-채소가 되레 몸에 해롭다? 지나친 걱정 아닐까요
40대 후반의 송모 씨는 하루에 한 끼는 현미밥을 먹는다. 백미보다 단맛이 덜하고 다소 거친 느낌이 있지만 현미가 건강에 좋다고 믿기 때문이다. 현미밥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다는 사람도 있지만 송 씨는 그런 부작용을 경험한 적이 없다. 얼마 전 송 씨는 지인으로부터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현미가 백미보다 더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이다. 지인은 최근 국내에 번역 출간된 ‘플랜트 패러독스’(사진)란 책에서 읽었다며 “건강식품이라고 믿는 것들이 오히려 몸에 더 좋지 않다고 한다”고 했다. 송 씨는 그 말을 믿어야 할지, 현미밥을 계속 먹어야 할지 고민 중이다. 50대 초반의 이모 씨는 매일 아침 잡곡을 갈아 만든 선식으로 식사를 대신한다. 1년 넘게 길들인 식습관이다. 잡곡을 많이 먹기 전에는 소화 불량 증세가 있었는데 이후로는 조금 개선된 것 같다고 느끼고 있다. 이 씨 또한 송 씨와 비슷한 경험을 했다. 잡곡이 몸에 좋지 않으니 흰쌀밥을 먹으라는 얘기를 친구로부터 들은 것이다. 이 이야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