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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이맘때 1988 서울올림픽 테니스를 치른 올림픽코트 동쪽에 커다란 달이 떠올랐다. 한가위 전야를 맞아 한국 테니스가 모처럼 경사를 맞았다. 최지희(23·NH농협은행)와 한나래(25·인천시청)14년 만에 WTA투어 복식 합작한 최지희와 한나래
30년 전 이맘때 1988 서울올림픽 테니스를 치른 올림픽코트 동쪽에 커다란 달이 떠올랐다. 한가위 전야를 맞아 한국 테니스가 모처럼 경사를 맞았다. 최지희(23·NH농협은행)와 한나래(25·인천시청)가 한국 선수로는 14년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우승을 합작했다. 최지희와 한나래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WTA투어 대회인 코리아오픈 복식 결승에서 대만의 친 자매 선수인 셰쑤웨이-셰수잉 조를 2-0(6-3, 6-2)으로 완파했다. WTA 투어 대회 복식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04년 이 대회에서 전미라-조윤정 이후 14년 만에 사상 두 번째다. 당시 최지희와 한나래는 10세 전후의 초등학생이었다. 현재 최지희의 복식 세계 랭킹은 313위에 불과하며 한나래는 복식 205위. 반면 셰쑤웨이는 2014년 복식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강자로 현재 복식 17위이며 단식 랭킹도 29위에 올라 있다. 복식 본선 출전 자격이 없어 와일드카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