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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PC에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보다 에너지 효율을 2배 이상 높인 ‘리튬금속-이온전지’가 개발됐다. 드론이나 자율주행차 등 무인이동체 산업에 응용될 수 있에너지밀도 2배 높인 리튬금속전지 개발…“드론 더 오래날아”
기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PC에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보다 에너지 효율을 2배 이상 높인 ‘리튬금속-이온전지’가 개발됐다. 드론이나 자율주행차 등 무인이동체 산업에 응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조원일 에너지저장연구단 박사팀이 리튬금속 표면에 인조 보호막을 덧입혀 에너지밀도를 2배 이상 높인 ‘리튬금속-이온전지’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전지는 1200회 이상 충·방전을 하더라도 초기성능의 80%를 유지할 수 있다. 연구진은 새로 개발된 리튬금속-이온전지를 기존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하던 드론에 바꿔 장착했다. 그 결과 기존에 10~15분 정도 날던 드론이 20~30분 정도로 2배 이상 오래 날았다. 리튬금속-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의 흑연 음극을 리튬금속으로 대체한 전지다. 리튬이온전지보다 이론상 에너지용량이 10배 이상 커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지만 리튬 반응성이 커 금속표면에서 ‘덴드라이트’가 생겨 전지 폭발이나 수명 단축의 문제가 있었다. 덴드라이트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