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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산업은행 고위퇴직자 20명이 대출계약을 맺은 회사들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산업은행 퇴김진태 “산업은행 고위퇴직자 20명, 대출해준 기업에 모두 재취업”
최근 3년간 산업은행 고위퇴직자 20명이 대출계약을 맺은 회사들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산업은행 퇴직자 재취업 및 거래처 대출잔액 현황’에 따르면 2016년 3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산업은행 퇴직자 출신 재취업자 총 28명이었다. 이 중 20명은 산업은행과 대출계약이 이뤄진 20개 업체에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도 재취업한 6명 중 3명이 대출 계약한 기업에 재취업했다. 특히 이들 20개 회사는 여전히 산업은행과 총 1조3828억원 규모의 대출계약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황에 따르면 대출계약이 남은 회사에 재취업한 20명은 각 기업의 대표이사, 부사장, 재무담당이사(CFO), 감사·본부장·고문·이사 등 고위직으로 재취업했다. 주요 재취업 사유는 ▲금융감독사 5명(주주로서 관리·감독 필요성) ▲PF 19명(투자자 및 대주단으로서의 권리 보호 차원) ▲일반거래처 4명(거래기업 요청에 대응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