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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 초에 열릴 것이란 전망이 미국 고위 관리의 입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나왔다. 지난달 초 회담 개최가 수면 위로 부상한 뒤로 개최 가능 예상 시점이 후퇴한 것이어서 그 배“조만간”→“중간선거 후”→“1월1일 후”…북미, 무슨 일?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 초에 열릴 것이란 전망이 미국 고위 관리의 입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나왔다. 지난달 초 회담 개최가 수면 위로 부상한 뒤로 개최 가능 예상 시점이 후퇴한 것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러시아를 방문중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좌관은 22일(현지시간) 현지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도 1월 1일 이후에, 그(김정은 국무위원장)를 다시 만나는 것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앞서 지난 12일 인터뷰에선 2차 정상회담이 “두어 달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해 연내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열흘 사이에 입장을 바꾼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인식 변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 10일 김정은 위원장이 친서를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했다고 백악관 측이 밝힌 뒤로 북미회담 예상 시점은 조금씩 늦춰졌다. 볼턴 보좌관은 백악관 발표가 있던 날에 “(정상회담이) 올해 안에 열릴 것은 전적으로 가능하다”면서 사견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