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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가 1억∼2억 원 떨어진 급매물이 나오는데도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네요. 아무래도 대출 규제가 직격탄이었던 것 같아요.”(서울 강남구 청담동 J공인 대표) 서울 아파트값이 61주 만서울 아파트값 61주만에 하락… 강남4구 약세 두드러져
“호가가 1억∼2억 원 떨어진 급매물이 나오는데도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네요. 아무래도 대출 규제가 직격탄이었던 것 같아요.”(서울 강남구 청담동 J공인 대표) 서울 아파트값이 61주 만에 떨어졌다. 9·13부동산대책을 기점으로 하면 두 달 만의 하락 전환으로 주택시장이 관망세에 들어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12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1%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 주간 변동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건 지난해 9월 첫째 주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9·13대책을 기준으로는 9주 만에 아파트값이 빠졌다. 서울 집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값도 전주 상승률(0.04%)의 절반인 0.02% 오르는 데 그쳤다. 전국 아파트값은 0.02%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는 강남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에서 두드러졌다. 이들 지역 아파트값은 작게는 0.03%에서 크게는 0.10% 떨어졌다. 지난주 0.10% 하락한 송파구는 이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