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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명 세터로 이름을 날렸던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5일 경기를 앞두고 주전 세터 교체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위기의식에서 나온 발언이었다. 이 감독의 간프로배구 현대건설, 12경기 만에 시즌 첫 승
현역 시절 명 세터로 이름을 날렸던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5일 경기를 앞두고 주전 세터 교체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위기의식에서 나온 발언이었다. 이 감독의 간절한 각오는 현실이 됐다. 여자부 최하위 현대건설이 외국인 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개막 후 12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현대건설은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V리그 경기에서 인삼공사에 3-0(25-21, 25-17, 25-18)으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개막 후 최다 연패 타이 기록 불명예에서 벗어났다. 앞서 현대건설은 2007~2008시즌에도 개막 후 11연패를 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1경기에서 11패 승점 1점만을 챙겼던 현대건설은 이날 승리로 승점 4점이 됐다. 인삼공사 외국인 선수 알레나(28)의 빈 자리가 컸다. 알레나는 지난달 29일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현대건설은 센터 양효진(29)과 외국인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