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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 사찰 혐의 조사받아 세월호 참사 당시 민간인 사찰을 지시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60·예비역 중장·육사 37기)이 7일 고층 건물에서 투신해 숨졌다. 이에석동현 변호사 “이재수 前기무사령관, 진정한 군인…끝까지 변호하고 싶었다”
세월호 유가족 사찰 혐의 조사받아 세월호 참사 당시 민간인 사찰을 지시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60·예비역 중장·육사 37기)이 7일 고층 건물에서 투신해 숨졌다. 이에 영장실질심사에서 이 전 사령관의 구속영장 기각을 이끌어냈던 석동현 변호사가 “끝까지 지켜주고 변호하고 싶었다”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석동현 법무법인 대호 대표변호사는 8일 “생의 마지막 글에서도 군은 세월호와 관련하여 유족들이나 국민들에게 아무 부끄러운 일을 한적이 없음을 밝히고, 자신이 모든 것을 안고갈 테니 부하들을 선처해줄 것을 부탁한 그는 조직과 부하를 먼저 생각한 진정한 군인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석동현 변호사는 고인에 대해 “오로지 위국헌신하고자 했던 위인이었다”라고 말한 뒤 “2년째 계속되는 적폐몰이 속에서 이번 세월호 사찰 건 역시 억지로 갖다 붙인 혐의일 뿐, 아무런 죄가 될 수도 없고 또한 문제될 만한 아무런 잘못이 없었던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를 위해서도, 군을 위해서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