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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타결 목표인 한미 방위비 협상이 막판 위기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현재의 2배 규모로 늘려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한미방위비협상 위기?…美서 2배 증액 요구한 듯
이달 타결 목표인 한미 방위비 협상이 막판 위기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현재의 2배 규모로 늘려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현재 부담하는 방위비를 2배 수준으로 올릴 것으로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의 2배 수준인 16억달러를 요구했으며, 미국 정부 측 협상단은 현재보다 150% 증가한 연간 12억 달러를 한국 측에 요구하고 있다. 9차 협정에서 우리 측은 9200억원을 분담했으며, 전년도 총액에 전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반영·인상한 올해 분담금은 약 9602억원이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측이 1조8000억 수준을 분담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방위비분담금 협상 막바지 국면에서 이같은 보도가 나온 점은 내주 회의를 앞둔 미국 측의 협상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