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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과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하면서 수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그동안 논란이 돼 온 4억5000만원 ‘공천 헌금’ 의‘가짜 권양숙’에 속은 윤장현, 공천헌금 의혹 벗어날까
공직선거법과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하면서 수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그동안 논란이 돼 온 4억5000만원 ‘공천 헌금’ 의혹 등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윤 전 시장은 애초 이번 사건의 피해자였으나 수사과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사기범 김모씨(49·여)의 말에 속아 김씨의 자녀 2명을 광주시 산하기관과 사립학교에 채용해준 사실이 드러나면서 피의자로 전환됐다. 윤 전 시장은 현재 공직선거법·직권남용·업무방해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3가지 혐의가 적용된데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놓고 검찰과 윤 전 시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만큼 수사는 이날 밤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 전 시장은 그동안 채용비리에 연루된 것에 대해 “공인으로서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며 사실상 혐의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조사를 받은 사립학교 관계자 등도 채용비리에 윤 전 시장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