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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계가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수주를 ‘싹쓸이’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한국은 7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올해 세계 수주량 1위 자리를 탈환할 전망이다. 10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7년만에 세계 수주량 1위 탈환 확실”…中 따돌린 韓 조선
한국 조선업계가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수주를 ‘싹쓸이’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한국은 7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올해 세계 수주량 1위 자리를 탈환할 전망이다. 10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조선사들의 올들어 11월까지 누적 수주량은 109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874만CGT를 수주한 중국을 크게 앞섰다. 이에 따라 한국 조선사들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제치고 전세계 수주량 1위 자리를 되찾을 것이 확실시 된다. 2011년 1456만CGT를 수주해 1258CGT에 그쳤던 중국을 따돌리고 수주 1위 차리에 올랐던 한국 조선업계는 이후 7년 동안이나 1위 자리에서 밀려나야 했다. 올해 한국 조선소들이 높은 수주 실적을 올릴 수 있던 이유는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운반선을 독차지한데 있다. 한국은 12월10일 기준 62척(471만CGT) 발주된 LNG운반선 중 53척(451만)을 수주해 전체 발주량에 95.7%를 확보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