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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하청업체 노동자 고 김용균(24)씨의 근무 중 사망 사고가 일어난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한국서부발전(주)이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4명이 사망한 사고를 누락한 자료를 국회에“故 김용균 사고 서부발전, 사망자 발생 사고 누락 의혹”
비정규직 하청업체 노동자 고 김용균(24)씨의 근무 중 사망 사고가 일어난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한국서부발전(주)이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4명이 사망한 사고를 누락한 자료를 국회에 제출했다는 의혹이 16일 제기됐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2017년 국정감사 당시 서부발전으로부터 받은 ‘2008년~2017년 발전소 인명사상자’ 자료에 따르면 김 씨가 근무했던 태안화력에선 지난 9년간 44건의 산재가 발생했다. 그러나 박 의원실이 올해 서부발전에서 받은 산업재해 발생현황에는 지난해 국회 제출 자료에는 없는 4명이 사망한 사고 2건, 1명이 부상한 사고 1건이 포함돼 있다고 박 의원 측은 설명했다. 구체적 예로 지난 2011년 9월28일 도급 노동자 2명이 보일러외벽 보수작업 중 고소차 붐대 전도로 추락해 사망한 사건, 지난 2016년 석탄이송갤러리 바닥에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데크플레이트 손상으로 역시 도급 노동자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지난 2015년 역시 도급 노동자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