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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의 주축 수비수인 김영권(28·광저우 헝다)에게 2018년은 큰 의미가 있는 한해였다.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는 그야말로 ‘김영권의 재발견’이었다. 그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안정아시안컵 ‘수비 핵심’ 김영권의 다짐 “월드컵 때 모습 이어 가겠다”
한국축구대표팀의 주축 수비수인 김영권(28·광저우 헝다)에게 2018년은 큰 의미가 있는 한해였다.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는 그야말로 ‘김영권의 재발견’이었다. 그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면서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독일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선제골까지 터뜨렸다. 월드컵 이후 김영권에 대한 축구팬들의 싸늘한 시선은 완전히 사라졌고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 체제에서도 가장 신뢰받는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벤투 호’의 소집 훈련 명단에 포함돼 울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영권은 17일, “월드컵 이전까지는 욕을 엄청 먹고 있었다”며 웃었다. 이어 “그런 면에서 월드컵은 큰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 월드컵에서의 경기력을 잘 유지해서 좋은 모습을 축구 팬들에게 보여드리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축구대표팀은 오는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대비해 울산에서 소집 훈련을 펼치고 있다. 아직 아시안컵에 나설 최종명단이 결정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