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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꿀잠’ 팔기에 나섰다.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늘면서 수면산업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 시장이 커지고[퇴근길 경제]휴식이 필요한 현대인들…‘꿀잠’ 팔기에 나선 유통업계
유통업계가 ‘꿀잠’ 팔기에 나섰다.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늘면서 수면산업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 시장이 커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올해 서울 강동구 천호점에 수면 전문 체험매장 ‘슬립랩’을 마련했다. 방문한 소비자들이 자신의 수면 자세와 키, 몸무게 등 문진표를 작성한 후 체압분포측정기·척추형상측정기 등 과학적인 장비를 사용해 수면 습관을 분석하면 그에 따라 적합한 매트리스를 추천해준다. 소비자가 매장에 비치된 침대에서 잠을 청하거나 영화를 감상하는 등 수면 제품을 장시간 체험해볼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주말 평균 50~70명이 매장을 방문하고 이 중 3분의 1이 제품을 구매한다”며 “일반 침구 매장의 방문 고객 중 구매 비율이 10%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체험이 매출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이 ‘잠’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