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는 중국에 ‘무인화(無人化)’ 바람이 일고 있다. 진원지는 중국에만 3억여 고객을 가진 현지 최대 온라인 쇼핑업체 징둥닷컴(JD.com). 1998년 베이징의 전자기기 점포“사람이 필요없어요”…중국 물류업체가 무인기술에 올인한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는 중국에 ‘무인화(無人化)’ 바람이 일고 있다. 진원지는 중국에만 3억여 고객을 가진 현지 최대 온라인 쇼핑업체 징둥닷컴(JD.com). 1998년 베이징의 전자기기 점포로 시작해 20년 만에 ‘중국판 아마존’으로 성장한 이 회사는 3년 전부터 무인 기술을 연구하는 ‘X사업부’를 두고 스마트 물류 및 로봇 자동화 기술을 개발해왔다. 중국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인공지능(AI), 드론, 로봇 등을 연구하는 엔지니어만 1만2000명이 넘는다. 인건비 부담이 덜한 중국의 물류업체가 무인기술에 올인한 이유는 뭘까. ● 무인 레스토랑 만든 중국 1위 리테일기업 12일 점심 중국 텐진 시의 ‘JD X레스토랑’. 100석이 마련된 300㎡(약 90평) 규모의 홀이 손님으로 가득 찼지만 주문을 받거나 음식을 나르는 종업원은 보이지 않았다. 손님이 스마트폰으로 테이블 QR코드를 스캔해 메뉴를 주문하면 자율주행 로봇이 주방과 테이블을 오가며 음식을 서빙했다. 인간 종업원은 빈 그릇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