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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신공항을 두고 국토교통부와 부산·울산·경남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국토부가 기존 김해신공항을 정상 추진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부울경은 김해신공항 문제점을 지적국토부-부울경, 김해신공항 ‘평행선’…국무총리실·청와대 나서라
동남권 신공항을 두고 국토교통부와 부산·울산·경남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국토부가 기존 김해신공항을 정상 추진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부울경은 김해신공항 문제점을 지적하는 검증단을 운영하고, “김해신공항 불가” 입장을 공식화 했다. 양측이 평행선을 이어가는 가운데 부·울·경은 최근 객관적이고 공정한 검증을 위해 국무총리실이 나설 것을 요청했지만, 공식 입장을 전해지지 않은 상태다. ◇ 국토부 “김해신공항 정상 추진한다” 국토부는 16일 김해신공항과 관련해 “당초 계획대로 올해 상반기 중 기본계획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의 이날 발표는 같은 날 부산지역 한 일간지가 보도한 내용을 반박하기 위해 나왔다. 이날 지역에서는 국토부가 그동안 부울경 검증단이 요구한 ‘국무총리실 검증’을 받아들였고, 검증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본계획 고시와 같은 절차를 전면 중단한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같은 보도에 즉각 반박하며, 김해신공항 정상추진 의지를 재차 밝힌 것이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