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해마다 늦가을이 되면 닭오리 사육농가를 긴장시키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올 겨울 잠잠하다. AI가 발병하지 않으면서 육계 공급이 늘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오히려 오름AI 집단폐사도 없는데 생닭 1㎏ 2천원 ‘고공비행’ 왜?
해마다 늦가을이 되면 닭오리 사육농가를 긴장시키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올 겨울 잠잠하다. AI가 발병하지 않으면서 육계 공급이 늘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오히려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AI보다 올 겨울초 큰 일교차가 번식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공급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6일까지 야생조류 H5·H7형 AI 항원이 검출된 총 27건 가운데 지난 18일 기준 고병원성은 ‘0’건이다. AI가 매년 9~11월 시작돼 3~6월까지 발병했던 점을 미뤄볼 때, 전체 위험시기의 절반 정도를 무사히 지난 셈이다. 방역 당국은 올겨울 고병원성 AI가 발병하고 있지 않은 1차적인 이유로 강화된 차단 방역을 꼽았다. 정부는 올 겨울 조사 대상 철새도래지를 기존 88곳에서 96곳으로 확대했다. 매일 소독과 예찰을 늘리고 전국 가금농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특별방역대책을 10월부터 실시 중이다. 특히 ‘고병원성’ 여부가 판명되지 않더라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