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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으로 고용상황이 악화하면서 몸담고 있던 기업의 경영난이나 폐업으로 직장을 잃은 근로자 수가 4년 연속 1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다만 지난해에는 ‘폐업·불황형’ 실직자 수가 감소‘폐업·불황형’ 실직자 4년 연속 100만명대…숙박음식업↑
경기불황으로 고용상황이 악화하면서 몸담고 있던 기업의 경영난이나 폐업으로 직장을 잃은 근로자 수가 4년 연속 1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다만 지난해에는 ‘폐업·불황형’ 실직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자동차·조선업 등 제조업 불황에도 제조업, 도소매업에서의 폐업·불황형 실직자는 지난해 줄어들었지만 최저임금 인상 등 여파에 크게 영향을 받은 숙박음식점업의 실직자는 증가했다. 20일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보험 취득상실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Δ경영상 필요에 의한 퇴사·회사불황으로 인한 인원감축 Δ폐업·도산 등 사유로 고용보험을 상실한 근로자는 총 104만2440명으로 전년 대비 1.83%( 1만9406명) 감소했다. 폐업·불황형 실직자가 5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여전히 실직자 규모는 4년 연속 10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기업의 경영난이나 폐업·도산으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는 2014년 98만2557명이었지만 2015년과 2016년, 2017년에 각각 103만4914명, 105만54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