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나와 베트남 선수들은 일본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60·사진)은 일본과의 2019 아시안컵 8강전을 하루 앞둔 2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일본과 전쟁, 승리 위해 끝까지 싸운다”… 박항서 감독 오늘 8강전 출사표
“나와 베트남 선수들은 일본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60·사진)은 일본과의 2019 아시안컵 8강전을 하루 앞둔 2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결의를 다졌다. 처음 통역관(한국-영어)은 일본전을 앞둔 박 감독의 각오를 “끝까지 싸우겠다”고 전달했지만 박 감독의 요청으로 ‘승리하기 위해(to win)’를 넣어 재차 통역할 정도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일본을 ‘훌륭한 팀’이라고 평가하며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박 감독은 “일본은 조별리그를 할 때와 16강전을 치를 때 선수 구성원이 대거 바뀌었고 또 승리를 따냈다. 그만큼 안정적이라는 뜻이 된다”며 “유럽 명문 클럽에 소속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선수가 많다”고 평가했다. 또한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51)에 대해서는 젊고 유능하다고 치켜세웠다. 비록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에서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21세 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