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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윙어 이청용(31·보훔)이 파울루 벤투 감독의 배려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이청용이 친여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길벤투 감독의 배려, 이제는 이청용이 보답할 차례
‘베테랑’ 윙어 이청용(31·보훔)이 파울루 벤투 감독의 배려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이청용이 친여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길에 올랐다. 벤투 감독은 선수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를 허락했다. 이청용은 19일 훈련에는 불참하지만 20일 두바이로 복귀,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전에는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서 한 선수가 개인 사정으로 잠시 팀을 떠나는 것을 생각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이청용의 요청을 허락했다. 벤투 감독은 “축구가 우리 삶의 일부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이다. 그래서 허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청용은 한국을 다녀온 뒤 바로 훈련에 참가, 22일 바레인과의 16강전에는 선발로 출전했다. 그러나 이청용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청용은 손흥민이 가운데서 고립되자 그와 자리를 바꿔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