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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17일 북미 양국은 실무협상에 한층 더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청와대도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사이 ‘중재자 역할’을 자임한 만큼 회담 성공을 위한 물밑2차 북미정상회담 D-10…‘중재자’ 文대통령, 물밑 지원 ‘총력’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17일 북미 양국은 실무협상에 한층 더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청와대도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사이 ‘중재자 역할’을 자임한 만큼 회담 성공을 위한 물밑지원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문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된 여러 정보들을 꼼꼼히 확인하면서 참모진 등에게 회담 성공을 위한 적극적 역할을 주문한 상태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참모진들에게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끝까지 잘되게끔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역할”이라며 “우리는 구경꾼이 아니다”고 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외교·안보라인은 이에 따라 꾸준히 미국 등과 접촉하면서 북미상황을 공유받고 우리의 입장도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실장은 앞서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을 위해 방북했을 때를 전후해 비건 대표와 만난 바 있다. 현재까지 청와대가 종합한 북미 기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