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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은 15일(현지시각) 자신이 제안한 일왕 사죄 발언에 대해 일본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을 놓고 “코너에 몰린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국내용으로 쟁점화하고 있다”며 “사과는문희상 의장 “코너 몰린 아베, 일왕 사죄 발언을 日국내용으로 쟁점화”
문희상 국회의장은 15일(현지시각) 자신이 제안한 일왕 사죄 발언에 대해 일본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을 놓고 “코너에 몰린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국내용으로 쟁점화하고 있다”며 “사과는 역사 앞에 범죄를 저지른 일본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한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반응은) 달을 보라고 하니 손가락을 보는 것과 똑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여야 5당 지도부로 구성된 초당적 방미단을 이끌고 미국을 찾은 문희상 의장은 일본과의 때아닌 신경전에 휩싸인데 대해 답답해했다. 평소의 지론을 밝힌 것일 뿐인데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일관계가 더욱 얼어붙는 모양새가 만들어진 탓이다. 게다가 일본과의 신경전에 미국 조야의 주요 인사들이 우려하는 모습도 목격했다. 문 의장 역시 누구보다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그는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역임한데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일본에 특사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