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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남성들의 폐암 발생률이 3년 전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지역암센터와 광주·전남지역암등록본부는 1999년부터 2016년까지 지역 암등록통계를 분전남지역 男 ‘폐암 발생률’ 3년 연속 전국 1위…이유는?
전남지역 남성들의 폐암 발생률이 3년 전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지역암센터와 광주·전남지역암등록본부는 1999년부터 2016년까지 지역 암등록통계를 분석 ‘광주·전남 암발생률 및 암 생존율 현황(2016)’을 19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암환자는 1만6404명으로 2015년 1만5790명에 비해 614명 증가했다. 2015년도까지 암환자 발생률은 광주의 경우 3년 연속, 전남은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나 2016년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2016년 광주에서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총 5783명(남 2949명·여 2834명), 전남에서 발생한 암환자 수는 총 1만621명(남 5879명·여 4742명)이었다. 특히 전남 남성의 경우 폐암발생률이 2014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7년도 기준 폐암 조사망률도 10만명당 52.8명으로 전국 1위다. 암센터와 등록본부는 높은 흡연율과 노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