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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무인 우주탐사선 ‘하야부사 2’가 소행성 ‘류구’의 암석에 물이 포함돼 있는 것을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확인했다. 20일 NHK 보도에 따르면, JAXA와 도쿄대, 나고야(名古屋)대日 무인 탐사선 하야부사2, 소행성 류구에 물 존재 확인
일본의 무인 우주탐사선 ‘하야부사 2’가 소행성 ‘류구’의 암석에 물이 포함돼 있는 것을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확인했다. 20일 NHK 보도에 따르면, JAXA와 도쿄대, 나고야(名古屋)대, 아이즈(?津)대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2개월에 걸쳐 ‘하야부사 2’로부터 소행성 ‘류구’의 표면에 적외선을 비춰 암석의 성분을 조사해 왔다. 그 결과, 암석 속에 물 성분이 존재할 때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반응이 나왔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물은 액체와 얼음의 상태가 아니라 암석에 포함된 형태로 존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암석은 함수광물(含水?物)이라고 불리는데 “류구의 표면에 함수광물 형태로 물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야부사 2’는 지난달 소행성에 착륙, 암석 채취에 성공한 것으로 보여 채취한 암석을 지구에 가져와 분석할 경우 생명에 필요한 물과 유기물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규명할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또 ‘류구’는 천체끼리의 충돌로 생긴 파편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