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체육계 미투’ 사태로 불거진 한국체육대학교(한국체대)에 대한 교육부 감사 결과 다수의 비위가 적발됐다. 교육부는 폭행사건에 대해 합의를 종용하는 등 여러 비위가 드러난 전명규 교수를전명규 ‘배임·횡령’으로 검찰 고발 …“한국체대 빙상장 그냥 쓰라”
‘체육계 미투’ 사태로 불거진 한국체육대학교(한국체대)에 대한 교육부 감사 결과 다수의 비위가 적발됐다. 교육부는 폭행사건에 대해 합의를 종용하는 등 여러 비위가 드러난 전명규 교수를 검찰에 고발했다. 교육부는 21일 제5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체대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는 지난달부터 지난 12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17일간 진행됐다. 교직원뿐 아니라 재학생과 졸업생, 외부 관계자들까지 조사한 결과 총 82건의 비위가 적발됐다. ◇전명규 교수, 폭행 피해자 합의 종용…일부 교수 허위 영수증 제출도 감사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명규 체육학과 교수는 조재범 코치가 강습생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지인들을 동원해 합의를 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 교수는 그 과정에서 “피해자가 정신병원에 갈 정도로 압박하라”고 지시했다. 지난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빙상연맹 특정감사를 앞두고 피해자의 아버지를 만나 ‘실업팀 입단’ 등 자녀의 거취를 거론하며 감사장에 나오지 않도록 회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