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스토브리그를 달군 NC 다이노스 양의지가 미디어데이에서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양의지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 카 KBO 미디어데이&팬페스양의지 “유희관 형이 강속구 투수인만큼…^^”
스토브리그를 달군 NC 다이노스 양의지가 미디어데이에서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양의지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 카 KBO 미디어데이&팬페스트에 ‘NC 선수’로 참석했다. 2006년 두산 베어스에서 데뷔한 그는 지난 시즌 뒤 FA 자격을 얻어 NC와 4년 125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적 후 첫 공식석상에서 만난 양의지에게 두산은 고마움을 전하면서도 ‘견제’를 잊지 않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 자리를 빌려 고마웠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며 “다른 팀에 가서 잘 하길 바라지만 우리 팀에겐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옛정을 생각하길 바란다”고 진지하게 당부, 웃음을 자아냈다. 두산 유희관은 지난해까지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양의지에 대해 “의지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의지가 있기 때문에 내가 두산에서 선발을 할 수 있었고, 좋은 투구를 했다”고 인사했다. 어제의 동지는 오늘의 적이 됐다. 이제는 넘어야만 하는 상대다. 유희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