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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소년 셋 중 한 명 꼴로 스마트폰에 대한 ‘과의존’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역시 의존도가 상당했는데, 이들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온라인을 통해 정치 활동에 참여하는 경청소년 30% 스마트폰 ‘과의존’…“국가 인식·대책 미비” 지적도
우리나라 청소년 셋 중 한 명 꼴로 스마트폰에 대한 ‘과의존’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역시 의존도가 상당했는데, 이들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온라인을 통해 정치 활동에 참여하는 경우도 빈번했다. 과의존 상태는 ‘중독’과 같은 수준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이에 대한 국가적인 문제 의식과 해결책이 동반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이 지난 22일 발표한 ‘2018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지난 2017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율’은 18.6%로 1년 전(17.8%)보다 0.8%p 올랐다. 여기서 ‘과의존’이란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현저성(어떤 자극이 다른 것에 비해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이 증가하고 이용 조절 능력이 감소해 문제적 결과를 경험하는 상태로 일반적으로 ‘중독’에 가까운 수준을 말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10~19세 사이의 청소년이 30.3%로 가장 높았다. 꾸준히 늘던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율은 2016년부터 2년째 하락했지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