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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19일(현지시간) 미르지요예바 여사와 함께 369 유치원을 방문한 데 이어 수도 타슈켄트 외곽에 위치한 아리랑 요양원을 찾았다김정숙 여사, 고려인 1세대 요양원 찾아 “새 대한민국 될 것”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19일(현지시간) 미르지요예바 여사와 함께 369 유치원을 방문한 데 이어 수도 타슈켄트 외곽에 위치한 아리랑 요양원을 찾았다. 아리랑 요양원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의 합의로 고려인 1세대 독거 어르신을 위해 만든 요양원이다. 2006년 양국 정부간 합의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측이 건물을 무상증여하고 재외동포재단이 개보수를 지원해 2010년 3월 개원했다. 고려인은 1920년대 스탈린 치하 소련 연해주 등지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당한 조선인 약 17만명의 후손으로 현재 우즈베키스탄에는 단일국가로는 가장 많은 18만 명의 고려인이 살고 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75분 동안 이 요양원에 입소중인 1세대 고려인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눴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고려인들의) 뿌리는 한국인이지만 우즈벡 국민이기도 하다. 여기올 때 마음이 복잡했다. (당시) 나라잃은 마음으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