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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22일(현지시간) 이란산 원유 수입금지에 대해 한국 등에 주어졌던 한시적 제재 예외(SREs)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내달부터 이란산 원유 막힌다…美 “제재예외 연장 안해”
미국은 22일(현지시간) 이란산 원유 수입금지에 대해 한국 등에 주어졌던 한시적 제재 예외(SREs)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5월 초 SREs가 만료되면 이를 재발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결정은 이란의 석유 수출을 제로(0)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는 “이란산 원유가 시장에서 모두 사라짐에 따라 국제적 수요가 충족될 수 있도록 시기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해 11월 이란 핵합의(JCPOA)를 탈퇴하면서 대(對)이란 경제제재 조치의 일환으로 각국에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를 요구했다. 다만 한국·중국·인도·이탈리아·그리스·일본·대만·터키 등 8개국에 대해서는 6개월간(5월3일까지)의 한시적 예외를 인정하면서 연장 여부는 향후 협의하기로 했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1일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를 인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