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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영하(22)는 선발 한 자리를 보장 받고 올해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그 자체만으로 입지가 확 달라졌음을 의미한다. 2018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40경기에서 10승(3패2홀드)을 거뒀‘완성형 선발’ 두산 이영하, 구위+변화구+멘탈의 집합체
두산 베어스 이영하(22)는 선발 한 자리를 보장 받고 올해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그 자체만으로 입지가 확 달라졌음을 의미한다. 2018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40경기에서 10승(3패2홀드)을 거뒀지만, 5.28의 평균자책점은 아쉬웠다. 승부욕이 강한 이영하 본인도 이를 납득하지 못했다. 정규시즌 개막 기준 선발 등판 순서는 5번째였지만, “다른 팀의 1~2선발과 붙어도 밀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 말은 허언이 아니었다. 기존의 조쉬 린드블럼~이용찬~세스 후랭코프~유희관~이영하로 이어지는 두산의 선발진은 나머지 구단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는데, 4~5선발로 분류했던 이영하가 놀라운 안정감을 뽐낸 덕분에 선발진 운용이 훨씬 수월해졌다. 이용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현시점에도 큰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영하의 눈부신 호투다. 이영하는 올 시즌 4경기에 선발등판해 모두 퀄리티스타트(QS·선발투수 6이닝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3승, 평균자책점 1.67(27이닝5자책점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