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2018시즌 홈런왕을 놓고 다투던 두 거포가 올 시즌 처음으로 4번타자 맞대결을 펼쳤다. 두산 베어스 김재환(31)과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33)의 진검승부에서 먼저 웃은 것은 박병호였다. 박병호는 25‘4번타자 진검승부’ 김재환 vs 박병호, 박병호가 먼저 웃었다
2018시즌 홈런왕을 놓고 다투던 두 거포가 올 시즌 처음으로 4번타자 맞대결을 펼쳤다. 두산 베어스 김재환(31)과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33)의 진검승부에서 먼저 웃은 것은 박병호였다. 박병호는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맞대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줄곧 3번 타자로 출전했던 박병호는 실로 오랜만에 다시 4번 자리를 꿰찼다. 3월 31일 SK 와이번스전 이후로 25일 만에 해결사 역할로 복귀했다. 김재환은 개막전부터 두산의 4번 자리를 책임지고 있는 부동의 핵심 타자. 둘은 이번 시리즈에 앞서 3월 잠실에서 3연전 맞대결을 가졌지만, 박병호가 계속 3번으로 출전함에 따라 4번타자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었다. 이번 고척 3연전 마지막 경기가 둘의 올 시즌 첫 4번타자 맞대결이었다. 먼저 대포를 가동한 것은 김재환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투수 최원태의 시속 140㎞짜리 투심을 받아 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최근 5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몰아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