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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후 첫 북러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치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6일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일대에 대한 시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北 김정은, 블라디 일대 시찰 행보…태평양 함대 승선 가능성
집권 후 첫 북러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치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6일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일대에 대한 시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단독회담, 확대 회담, 만찬까지 약 5시간가량 함께하며 비핵화 협상 국면에서 ‘우군’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정치적인 측면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김 위원장은 이날에는 이번 러시아 행의 또 다른 과제인 현지 시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 보도와 소식통들의 전언을 종합하면 김 위원장은 이날 러시아 해군의 태평양 함대 사령부의 함선 승선과 마린스키 극장 공연 관람 등이 예상된다. 또 점심에는 지난 24일 러시아의 관문인 하산에서 자신을 영접한 연해주 주지사가 주재하는 오찬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에서는 김 위원장이 오전 중에 태평양 함대 함정에 승선할 가능성을 제기한다. 일정은 오전 10시 30분께로 예상된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이후 연해주 주지사 주재 오찬에 참석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