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지난 24일 북미 대화가 본 궤도에 안착하기 위해선 마중물이 중요하다며 “북한의 선제적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측간 신뢰가 쌓이문정인 “북미 ‘일괄타결’ 위해 신뢰구축 필요…北선제행동 나서야”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지난 24일 북미 대화가 본 궤도에 안착하기 위해선 마중물이 중요하다며 “북한의 선제적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측간 신뢰가 쌓이면 ‘포괄적 합의’와 ‘단계적 이행’으로 진전이 수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문 특보는 4.27판문점 선언 1주년을 앞두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 외교안보특보실에서 진행한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북한이 국제사회에 공언한 대로 풍계리 핵실험장 사찰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전문가 참관 하 폐기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미국은 ‘일괄타결식 빅딜’ 입장을, 북한은 ‘단계적, 동시적’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굿 이너프 딜(충분히 괜찮은 거래)을 통해 북미 간 이견을 좁힌다는 구상이다. 포괄적 로드맵에 합의한 뒤에 압축적으로 단계적 이행을 해나가도록 한다는 것. 문 특보는 북한의 선제적 행동을 일괄타결 앞에 뒀다. 문 특보는 “미국에서 가장 큰 불만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