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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의 복합문화공간 ‘나인블럭 아트스페이스 김포’. 카페와 함께 운영되는 이곳 전시관에는 495m²(약 150평) 규모의 텅 빈 공간이 있다. 관람객이 들어서면 60여 대의 빔 프로젝터가 작동온몸이 푹 잠기듯… 작품 속으로 빠지다
경기 김포시의 복합문화공간 ‘나인블럭 아트스페이스 김포’. 카페와 함께 운영되는 이곳 전시관에는 495m²(약 150평) 규모의 텅 빈 공간이 있다. 관람객이 들어서면 60여 대의 빔 프로젝터가 작동하고, 삭막했던 바닥과 벽돌은 캔버스가 된다. 흐르는 음악과 함께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속으로 온몸이 푹 잠기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 공간은 ‘반 고흐 인사이드2: 더 라이트 팩토리’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메인 미디어홀이다. 이번 전시는 2016년 옛 서울역사인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석 달 동안 관객 15만 명이 찾은 ‘반고흐 인사이드’의 후속 전시다. 전시를 기획한 미디어앤아트의 지성욱 대표는 “상영되는 콘텐츠의 스토리는 물론이고 벽면과 바닥까지 5개 면에 이미지를 매핑(대상물에 영상을 비춰 다르게 보이도록 하는 기술)하는 방식도 순수 국내 기술과 자본으로 만들었다”며 “아이들과 함께 오는 주부 관객을 포함해 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최근 ‘반 고흐 인사이드2’와 같은 ‘이 Read more